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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김치성 |
축 간 사
광산김씨는 우리의 자존심입니다.
인간존중과 인륜존엄의 가치를 인본으로 하고 대의와 명분을 지조로 일관한 성씨가 우리 광산김씨 입니다. 역사 천여 년에 후손 백만을 자랑합니다.
시조 왕자공이 일신의 영달을 접고 둔세 우거하시어 후손들의 번영을 예비하셨으니 여기가 우리의 요람으로 축복의 땅 광산입니다. 후손들이 발원지 광산을 관적으로 삼아 유업을 받드니 광산은 우리의 이름이며 지켜야 할 가치입니다.
15년전 대종회에서 광산김씨 선대연구위원회를 만들어 우리의 석학들이 연구에 매진하여 성과를 이루고 그 성과물을 역사학보에 발표하여 우리의 정체성을 대외에 알리는 큰 성과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이의 마무리가 원만하지 못한 채 우리들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대종회에서 시작하고 이룩한 성과물이 미완의 역사로 망각되어질 무렵 대종중에서 당시의 보학자들을 다시 초청하여 이를 정리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제 광산김씨의 정체성을 정립하여 다가오는 자자손손들에게 긍지와 명예를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하여 대종중에서 이를 완성하였습니다.
우리들은 광산김씨 이름 앞에 모두 하나 되어야 합니다.
광산김씨 후예라면 누구라도 호연지기로 일상 삶에서 공명정대와 부끄러움 없는 도덕적 용기와 자유롭고 느긋한 마음으로 반목보다는 양보와 화합하는 기풍을 진작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각기의 역할에 대한 구분은 있을지라도 숭조목족의 대의 앞에는 모두 하나 되고 단절 없는 역사기록을 도모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016년 평장대보 발간에 노심초사하셨던 수보위원회의 선술(善述) 위원장 외 여러 위원님과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거금의 헌성을 하여주신 일가 분들께 감사드리오며 이는 광산김씨의 역사상 오래 간직되리라 확신하면서 축간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0월 15일
광산김씨 대종중 이사회 의장 후손 치성(致成) 근지(謹識)